사면발이 전염 경로와 공짜 치료법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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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발이란 ?

사면발이는 페디큘러스 퓨비스(Pediculus Pubis)라는 이름의 기생충입니다.

음모에 기생하는 이로 간주하면 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바다게처럼 생긴 모습이며,살색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크기는 1mm에서 1.7mm로 대단히 작은 벌레입니다. 수명은 1개월정도입니다.

얼핏보면 안보이고,자세히 음모를 살펴보다보면 육안으로도 확인할수 있습니다.

사면발이는 사람의 피를 먹으며 살아가며 인체에서 떨어져 나와도 약 일주일 동안 살 수 있습니다.

사면발이는 일생동안 2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일단계는 알, 이단계는 서캐, 마지막인 성충입니다.

성충이 흡혈활동을 할때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킵니다.





전염 경로

직접적인 피부 접촉에 의하여 전염됩니다

삽입에 의한 성 관계가 없더라도 서로의 음모가 접촉되면 사면발이가 전염될 수 있습니다.

불결한 침구나 수건을 통해서 사면발이가 전염될 수 있습니다 .






사면발이의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음모 부위가 매우 가려운 것입니다.

사면발이가 피부를 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가렵게 됩니다.

가려움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며,별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자면서도 긁을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사면발이가 피를 빤 흔적이 속옷에 묻어나오기도 합니다.

즉,아주 작은 피가 속옷에 묻어나오면 사면발이를 의심할수 있습니다.

자신의 음모 부위를 자세히 관찰하면 회색빛 성충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서캐라고 불리는 사면발이의 알은 매우 작고 타원형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음모의 뿌리 부분에 주로 달려있게 됩니다.

사면발이는 주로 음모에 기생하지만 드물게는 겨드랑이털, 항문주위의털,가슴털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머리카락에서는 기생하지 않는데,그 이유는 사면발이는 빛을 무척 싫어해서 빛이 조금이라도

들어오는 곳에서는 서식하지 않습니다.






사면발이의 치료

사면발이를 물리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사면발이를 뜯어내는 방법입니다.

손전등을 이용해서 음모 주위를 보면,살색의 사면발이가 보입니다.

다만,발의 힘이 강해서 살에 파묻혀있기 때문에,쉽게 뜯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손톱을 모아서 뜯어내면 사면발이는 뜯어집니다.

또한 사면발이의 알은 음모의 뿌리부분에 검은색으로 붙어있습니다.

이역시 손톱을 모아서 긁어내면 제거 됩니다.


또한 빛을 굉장히 싫어하는 사면발이의 습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음모 부위를 빛에 노출시키는 방법입니다.

옷을 벗고 지낸다거나 음모에 빛을 자주 노출시키면 사면발이가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물론 잠깐 빛을 보인다고 해서 없어지지는 않고,하루이틀 연속적으로 빛에 노출되야 사면발이가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그외에 약물을 이용한 치료방법에는  린단(lindane)이라는 크림이 쓰입니다.

의심스러운 부위에 바른다음 12시간 뒤에 샤워하면 됩니다.

침구와 이불, 입었던 옷은 모두 뜨거운 물에 삶아서 빨아야 합니다. 삶아 빨기 어려운 것들은 플라스틱 백에 넣어서 2주간 보관하여도 됩니다 (사면발이는 굶어 죽게 됩니다)



사면발이의 예방

사면발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우나,휴게텔의 이불을 덮지 않도록 주의하는 겁니다.

남녀의 성관계와 달리,남자 동성애자끼리의 성관계시에는 음모와 음모가 접촉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렇기때문에 남성 동성애자가 사면발이에 걸린다면,숙박업소의 이불에서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일 세탁해서 새로 내놓는 가운이나 수건과는 달리,업소의 이불은 매일 세탁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어두운 사우나,휴게텔속에 있다보니 사면발이가 그대로 살아있다가 다른 사람이 이불을 덮으면 전염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