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우나에서... 어떤 아저씨. > 사우나 & 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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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진창 먹고 쓰러져 자다가 쓰린 속을 달래러 밖에 나왔는데
온몸을 온탕에 담그고 싶어 찾아간 일반 사우나.

온탕에 들어가기 전,
샤워부스에서 간단히 비누칠을 하고 있는데
등 뒤로 느껴지는 따땃한 물줄기

고개를 슬쩍 돌려보니
온탕 안에서 힐끗힐끗 기분이 요상해지기 시작.


갑자기 든 생각.

뜨거운 열기 속에서


그러다 너무 덥고 숨막히는 느낌이 들며
일반 사우나라는 경계등이 머리 속에 켜지더니


나이가 들어도 그렇게
튼실한 몸매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